문경 맛집 까브 최고의 건강한 맛과 분위기 최고
문경 맛집 문경 까브 최고의 건강한 맛과 분위기 최고
문경 맛집 중의 한 곳 동굴 카페 까브 최고의 맛과 분위기 최고!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국내외적으로 맛집은 참 많다. 그중 필자가 소개하고자 하는 이곳은 여러 번 방문한 특이한 식당이다. 내 인생 노트에 맛집 중에 한집으로 꼭 친구들과 지인들과 함께 오고 싶어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오늘 그 한을 풀었다.
바로 문경에 있는 “까브레스토랑”이다. 참 깊고도 깊은 산속 높은 곳 중턱에 홀로 위치해 잇고 카페 앞쪽에는 황장산(1,078.9m)줄기 치갓제골 물이 흐르고 있다. 한편으로는 황장산을 오르는 이정표가 이곳이 등산로의 초입임을 알 수 있었다.
까브까지 가기는 네비게이션(문경시 동로면 인생달길281 / 동로면 생달리 산74-1)이 꼭 필요하다. 산속 깊은 곳에 도착하면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자연 그대로의 주차장이 있고, 카페의 입구는 평범하다 못해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다.
덩그러니 컨테이너를 하나 갖다 놓은 듯한 모습에 실망스럽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이런 실망은 기후였다. 이런 산속에 그토록 자랑이 넘치는 맛집이 있다는 사실과 문을 열고 들어가니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내부 판매하는 커피와 차는 보통 7,000원, 식사 또한 19,000원내외로 기본 볶음밥에 여러 메뉴를 더하여 제공되고 있다. 우리는 함박스테이크 해물 볶음밥을 주문하여 먹었다. 암석을깍아 동굴을 만들고 그 동술속에서 레스토랑이 만들어지고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참 행복하였다. 참 자신이 있다면 카페 최상단에 있는 무대에서 노래한번, 피아노 연주한번 해도 좋을 듯하다. 이런 분위기 자체가 고풍스럽기까지 하다.
이런 추억이 만들어지기까지는 47년 만에 어릴 적부터 함께해온 친구 삼총사가 모처럼 시간을 맞추어 화양구곡, 선유동계곡, 문경 일원 방문을 위해 1일 여행을 준비했다.
전날까지 태풍이 지나가서인지 새벽 5시 출발하니 무더위보다 시원한 구름과 작은 빗줄기가 서늘하기까지 하였다. 고속도로와 첫 번째 화양계곡을 비롯하여 모든 일정은 순적하게 진행되었다. 화양구곡의 명소를 배경 삼아 사진도 찍고 추억을 만들어가면서 선유동계곡으로 가서는 나중에 가족 지인들과 함께할 물놀이 장소도 물색해 보았다.
오늘의 주된 일정중에 문경에서 레일바이크 탑승하여 노래도 부르며 주변경치를 만끽하였고, 클레이 사격장에서는 25발의 실탄을 가지고 접시를 깨는 연습을 마음껏해 보았다.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친구들은 힘들었는지 마치고 나와서는 팔뚝을 걷어보이며 총쏘다가 반동에 밀려 상처 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니 현역출신들이 어찌된일이야며 농을 주고 받기도 하였으나 참 좋은 추억이 되었다.
일정속에 꼭 가보려고 했던 문경세재리조트 옆에 있는 문경단산모노레일을 타고 문경단산 활공전망대까지 가서 단산(959.4m)까지 트레킹을 하려고 하였는데 테풍으로 인하여 내년 3월까지 잠정중단되었다는 소식을 전달받고 다음을 기약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충주 앙성면에 있는 탄산 능암온천(앙성면 새바지길37)에서 여정의 마지막 피로를 풀며 오늘 하루일정을 마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