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4. 08:19ㆍ나의 제자훈련 소통하기 Disciple training
제자훈련, 부활하신 후 예수님과의 만남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 각각 부르면서 사랑을 확인하시고 베도로의 고백을 듣고 양을 치라고 하셨음을 알 수 있다. 세 번째 베드로를 부를 때 베드로가 근심하며 고백한 사랑과 베드로의 사명에 대한 앞날을 말씀하시며, 딴소리 말고 “주를 따르라” 하시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는 주님으로부터 자기 사명을 들은 후 예수님의 계획에 대하여 함께 있던 제자들에게 대한 사명을 물어본다. 역시 각자의 사명에 충실하라 말씀하고 계시다. 본문의 앞을 보면 예수님과 식사를 마친 베드로는 지금 예수님께서 고기를 못 잡아 지쳐있는 베드로를 부르시고 말씀에 따라 153 마리 고기를 잡게 하시고 생선을 구워 주시고 떡을 떼어 주시는 주님 앞에서 조반을 먹고 있는 중에도 설레임과 흥분은 물론 그토록 목숨처럼 사모하며 따랐던 예수님 앞에서 감히 고개도 못 들고 눈도 못 마주쳤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예수님께서 세 번 부인한 말씀하실 때에 자신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장담까지 하였으나 지키지 못함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말이다. 십자가에서 힘없이 가신 주님을 생각할 때 섭섭하고 죄송스러웠는데 지금 본인 눈앞에 부활하셔서 현존하셔서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와 동일하게 역사하심과 아침 먹기 전에 기사와 이적을 생각하니 실로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제할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님께서 손수 준비하신 성찬을 먹고 난 뒤 예수님은 세 번씩이나 “요한의 아들 시몬아”라고 베드로를 부르며 사랑을 확인하시고 근심 속에 있는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사명을 주시는 것인 것은 새로운 사람 새로운 각오로 지난 것을 체험 삼아 다시는 배반하지 말고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롭게 출발하라는 거룩한 만찬이기도 하였다. 처음 만나는 만남으로 돌아가 다시 찾은 예수님께서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다시 사명을 주시기 위해 부르셨다고 생각이 든다. 153 마리의 고기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하나뿐인 생명을 가지고 말씀의 오대양 바다를 두루 다니면서 발길 닿는 대륙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전하시는 뜻을 아닌가라고 자문해 본다. 주님 앞에 믿음의 크기는 도토리 키재기다 거듭난 사람은 지난 잘못에 얽매여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고백과 회개를 통한 또 다른 새로운 만남을 통해 주시는 사명에 충실하여야 하겠다. 베드로가 자기 외에 요한을 의식하였는데 나는 베드로와 요한의 사명이 다름을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베드로의 병력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각자의 달란트의 사명이 다르듯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모습들에 감사하여야 하겠다.
나와의 다름을 통해 다양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 속에 본받을 것은 본받고 도울 것은 돕고 시기하고 질투하지 말아야겠다. 교회는 다양한 다름과 협력 속에서 지탱해 왔고 그 중심에 베드로에게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신 것처럼 지금도 성령님께서 역사하고 계심을 나는 믿고 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하였으나 난 베드로에게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마음의 죄 생각의 죄 사고의 죄를 하루도 수도 없이 지었음에도 여전히 기다리시는 주님 생활 터전에서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에도 숯불에 생선과 떡을 준비하시고 계시는 주님, 나를 부르시는 주님을 생각해 본다. 나는 지금 양을 사랑하는 장로인가 나는 목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장로인가 매일 매순간마다 삶 속에서 자문해 본다 나보다 더 나를 아시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
요한복음 21장 15절부터 23절 말씀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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