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31. 11:05ㆍ나의 제자훈련 소통하기 Disciple training
제자훈련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에 대한 고백
제자훈련을 하시는 독자 중에 나와 같은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보았다.
01 나의 고백
나는 새벽잠이 많아 늘 헤매고는 한다. 어떤 이는 아침형 인간이 되라고 하는데 나는 영 그러하지 못하다. 사무실 긴급업무 등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 밤을 새우도록 일을 하였지만 새벽에 일할 것을 남겨놓고 잠을 청하는 날에는 여지없이 낭패를 보고는 한다.
나의 시간에 대한 게으름이 있어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집안의 벽시계는 모두 다 1분에서 어는 것은 10분이 빨리 가게 해 놓았다. 자가용이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남들과의 시간약속, 교회 예배시간 등 약속시간 전에 도착하기 위해 강구해 낸 자구책중 하나이기도 하다.
금번 제자훈련 과제 중 "늘 급한일로 쫓기는 삶"에 대하여 생각과 고민을 해보았다. 무엇을 하기 위해 우리는 계획을 세우고는 한다. 이는 생각과 고민의 결과라고 나는 생각한다.
02. 예수님의 선택과 나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침묵의 날을 가지셨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한 인간적인 고민의 결과로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함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결국 예수님은 고민의 결과로 하나님의 뜻을 찾기로 결심하시고 기도하셨고, 그 결과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으며, 십자가 상에서도 모두를 쏟아 내시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신 것처럼 일상의 삶도 기도로 문을 여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그리고 그 습관 속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살아가야 하는데 그리 쉬운 일 많은 아니다. 여기서 설상가상으로 삶의 변수가 항상 작용함을 느끼고는 한다. 그것이 일상의 삶에서 순서를 뒤집는 일이 될 수 있고, 심지어는 가정과 직장과 사업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일이 될 수 있다.
03. 나의 결심
글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우리는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 사이에 매일 선택하며 살고 있다. 정해진 시간 24시간 삶을 들여다본다. 시간의 틀속에 갇혀 사는 이가 그 얼마이며, 시간을 허비하는 자 누구이며, 효율적으로 극대화 하늘이 몇인지 말이다. 물론, 이 중심에 먼저 나를 세워 놓아야 한다.
아울러 생활의 패턴을 정립하기 위해 시간 블록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벽에는 말씀 묵상과 QT, 하루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말씀보기와 점심시간 성경암송과 독서하기를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은 자기 점검의 날로 한 주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주일부터 한 주를 설계하는 쉼의 날이자 생각과 고민의 날로 만들어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다짐해 본다. 그래야 만이 나의 생활 속에 급한 일이 있어도 한 박자 쉼의 여유 속에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일에 대한 실천이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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