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훈련을 시작하는 나의 고백

2023. 3. 26. 17:21나의 제자훈련 소통하기 Disciple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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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훈련을 시작하는 나의 고백

01. 나는 이런 사람이었다.

예수를 믿고 산다는 것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보증수표가 되어야 함에도 거룩한 부담을 가지기보다는 회피하여 살아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말씀이 마음에 와닿기 전,  나는 것 모습만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속은 텅 빈, 공갈 빵처럼 남는 것이 없는 그런 삶이었다.성경적 지식과 성도라는 외모만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여간 고난이 아닐 수 없었다.고백해 보면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와 섬김이 아닌, 가시적인 사명으로 위장되어 충실하게 모습으로 보이는 그리스도인이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은 언제나 중심을 잡지 못하고, 깊은 묵상에 잠기는 성숙된 신앙인의 삶을 그리워만 하였지, 정작 실천하지 못하고 그저 세월만 허비한 모습에 나 스스로도 마음이 아펐었다.

이런, 삶 속에서 생각의 사고는 높아만 가고, 정작 내 영혼의 울부 짖음은 듣지 못했다.나의 못난 생활의 무능함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기쁨이 되지 못하고, 본을 보이지 못하였음을 고백한다.

02. 나의 도전과 다짐을 해본다.

베드로의 고백 처럼 가장 지치고 힘들 때 자신의 재능과 경험이 허무하게 무너져 육신과 빈 그물을 만지고 있을 때, 주님께서 찾아오시어 "깊은 곳에 그믈을 던지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처럼, 나의 빈그물을 가지고 말씀에 의지하여 제자훈련을 시작으로 그물을 던저본다.

말씀의 그물, 예배의 그물, 기도의 그물, 섬김의 그물을 날마다 규칙적으로 던저본다.

당장은 힘들고 습관화되지 않은 생활이라고 해도 가랑비에 옷 졌는다는 말이 있듯이 시간이 가면, 말씀에 순종한 결과처럼 나의 빈그물에도 가득 은혜가 넘쳐날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

03. 나의 도전 결과에 감사를 드린다.

이렇게 제자훈련으로 시작된 그물의 던짐에 매일 소망과 기쁨이 되어 온다.

마태복음 16:16절 말씀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시이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예전에 입술로만 고백하였으나 이제는 마음과 영혼을 담아 드리근 생명력 있는 고백으로 변화됨을 매일 체험하고는 한다.

변화된 이후 담임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새롭고, 성도의 모습과 성도들 간의 만남이 기다려지는 것만으로도 행복 할 진대, 직장에서도 말씀의 묵상을 갖는 시간 또한 행복하다.

이제 나를 위한 기도, 나의 유업만을 위한 기도에서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는 기도, 세상을 향한 기도와 삶으로 그 사명을 다하여야 하겠다.

<금산 부엉산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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