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다윗과 밧세바, 우리아와 요압

2023. 10. 20. 14:56나의 제자훈련 소통하기 Disciple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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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밧세바, 우리아와 요압

내용 관찰

다윗과 우리아, 요압은 군신 간의 관계이었고 왕궁 치적에 거처가 있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함께 출전해야 할 전쟁에 나가지 않고 왕궁에 거하던 어느 날 노을이 비치는 저녁나절에 목욕하는 밧세바를 취하게 됩니다.

이후 밧세바의 임신과 이로 인한 우리아의 충정 속에 전장 속 전우를 생각하고 함께한 부하들과 잠을 청하는 등 다윗의 명령을 충심으로 거부합니다. 욕정을 위해 나라의 충신을 치밀한 계략으로 죽게 하고 밧세바를 아내로 취하고 아들까지 낳음으로써 하나님께서 가증이 보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연구 묵상

요압은 다윗에 충실한 신하였지만 하나님 앞에 그도 자유롭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윗이 욕정을 채운 결과로 그의 충성스런 수하인 우리아를 죽게 만든 이래 일조한 과실 또한 크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왕이라는 절대 권력 앞에 어찌 보면 그도 피해자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밧세바 또한 우리아가 전쟁에 나가고 독수공방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누군가를 유혹하기 위해 욕정의 향기를 뿌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그리고 적어도 다윗의 경로를 지나가다가 본 고관대작이라면 아니 그 현장이 나 자신이었다면 같은 마음은 아니었는지 말입니다.

나의느낌

사람 사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문명의 이기로 방법과 모양이 달라졌을 뿐 욕망의 기본 본질은 그대로이고 욕망은 욕심을 내고 결국은 죄의 우물인 올무에 걸려들게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도는 믿음을 드러내놓고 자랑하여야 함에도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는지 말입니다.

나는 생각해 봅니다. 마음만 먹으면 생각의 죄에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여건들이 너무 많이 내 주변에 근접해 있습니다. 그만큼 소돔과 고모라는 오늘날 내 삶과 밀착되어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라봐야만 할 것을 봐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은 하나님과 주님과 성령의 성령과 말씀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야만 나의 참모습을 볼 수 있고 욕망의 올무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단과 적용

결국 마음을 여닫는 것도 유혹에 빠지는 것도 판단하는 순간의 연속입니다. 다윗이 한가할 때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아니할 때 사달이 났듯이 삶의 생활이 바빠야 합니다. 지금부터 선한 일과 믿음 생활과 말씀 공부와 예배에 바빠야 합니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언제나 내 머릿속에는 쾌락의 욕망이 자리를 잡고 있고 세상에 밧세바가 목욕하며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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